옥계초등학교(교장 김연수) 전교생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보령시 남포면 포도나라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포도농장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 농촌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체험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포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포도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이후 안내에 따라 직접 포도를 수확한 뒤 수확한 포도를 이용하여 잼을 만드는 활동을 하였다. 잼을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은 여느 때와 달리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이후 천연 염색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손수건도 만들 수 있었다.
   
  5학년 손창민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포도가 더 맛있는 것 같고, 포도 잼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 줄 몰랐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옥계초등학교는 아이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의 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