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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면, 기초생활거점사업지로 선정
내년부터 40억 투입…행복나눔센터 및 가로경관 정비 추진
2019년 09월 23일 (월) 11:13:14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청소면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청소면이 대상지로 선덩됨에 따라 쇠퇴해가는 보령 북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소면 진죽리 일원에 행복나눔센터 1개소(495㎡), 공용주차장(2390㎡), 인도 및 가로 정비(1000m), 공원 3개소(1420㎡), 간판정비 50개소,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에 국비 28억 원을 포함해 모두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촌중심지를 경쟁력 있는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배후마을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문화서비스를 강화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청소면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3차 서비스업종 감소로 지역 상권 및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있고, 면사무소 내 복지센터가 유일한 문화공간일 정도로 문화 및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소면 행복나눔센터는 청소면 거점지역과 인근 배후마을의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여가시설을 갖추게 되고, 노인사랑쉼터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근대문화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가로경관 정비를 추진하고, 주차수용능력 향상을 위해 공용주차장 조성과 지속적인 주민리더 교육 및 상인대학 운영으로 주민 주도의 역량강화 활동도 추진된다.

한편, 청소면은 보령에서 유일하게 1970~80년대 모습을 간직한 가로경관으로 영화 택시운전사의 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 배경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장항선에 있는 가장 오래된 간이역인 청소역(등록문화재 제305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 묘역(충청남도기념물 제73호),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 등 관광 및 문화, 역사적으로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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