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10 화 13:48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정치/행정
     
'링링', 추석 앞둔 보령 '강타'
강풍으로 사망 1명·부상 4명 등 5명의 인명피해 발생
8일, 시설물 151건·농작물 368건 등 526건 피해 집계
2019년 09월 09일 (월) 11:31:16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기록적인 강풍을 기록한 태풍 '링링'으로 인해 보령에서도 인명피해 및 시설피해, 농작물피해가 잇따랐다.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13시 30분을 기준으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는 인명(사망 및 부상) 5건, 정전(대천동 일원 285가구) 1건, 시설피해 (공공, 사유) 150건, 어선 2척 침몰, 농작물 368건 등 모두 526건에 달한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은 비는 적게 온 반면 기록적인 강풍을 기록하며 시설물피해와 농작물피해가 보령 전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남포에서는 70대 할머니가 강풍에 휩쓸려 숨지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 등 모두 5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A할머니는 수협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들은 4곳의 병원에 나눠 입원조치했다. 인명피해의 경우 사망자는 시민안전보험과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며 부상자는 장애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보령에서 발생한 피해중 가장 광범위하게 발생한것은 시설피해로 나타났다. 이번에 집계된 시설피해는 정전 1건을 포함해 모두 151건이다. 세부적으로는 가로수(보호수 포함) 피해 47건, 간판피해 17건, 건물피해 36건, 교통시설 3건, 현수막 3건, 전주·전기 19건, 차량 2건, 문화재 6건, 기타 17건 등이다.

건축물은 피해구분에 따라 전파와 반파의 경우에만 재해주택으로 구분된다. 전파는 기둥, 벽체, 지붕 등 주요 구조부가 파손돼 개축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해당되며, 반파는 기둥, 벽체, 지붕 등 주요 구조부가 파손돼 수리하지 않고는 그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해당된다.

시는 정전을 포함한 시설피해 151건에 대해 8일 13시 30분을 기준으로 90건에 대해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며, 61건에 대해 응급복구 중이다. 시설물 피해의 경우 교통시설물 등 6건을 설계에 반영해 빠른 시일 내 원상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유 시설물인 간판은 개인 복구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작물피해는 108.25ha에 368건이 발생해 추석을 앞둔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농작물이 비바람으로 인해 쓰러지는 도복피해는 60.4ha에 2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낙과는 16.1ha에 21건, 하우스피해 1.72ha에 15건, 기타 30.03ha에 46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벼의 경우 조기배수, 논두렁 점검, 도복 작물 세우기 등을, 밭작물은 조기배수, 작물 토사제거 등 응급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과수는 피해과목 제거 및 지주목 보강, 낙과 과일 줍기 등, 비닐하우스는 하우스 고정 및 비닐 제거 등 응급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농촌 일손돕기와 연계해 지원하는 한편, 낙과 과일 팔아주기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피해조사 확정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태풍이 직접 강타한 섬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삽시도에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고압전선이 절단돼 삽시도 하수처리장 가동이 정지됐다. 이에 삽시도에 상주하는 한국전력 익원지 자체복구를 시도하다 본사에 복구를 요청했으며, 본사는 8일 13시에 복구장비를 투입해 조치를 취해 하수처리장을 정상화 시켰다.

원산도 선촌항은 여객선 대기소 벽체와 지붕이 일부 파손됐으며, 외연도에서는 외연도항에 정박중이던 어선 2척이 침몰하고, 수산종묘 배양장이 전체면적 2,093.6㎡중 약 50%가 휘어져 주저앉았다.

관광시설물과 문화재 파손도 발생했다, 웅천 독산해수욕장 내 관광안내판이 전복됐으며, 충청수영 내삼문 현문, 충청수영 진휼청 창문이 파손됐으며, 남포향교 대성진 기와와 화암서원 지붕기와가 탈락했다.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연리지가 절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외연도 상록수림 역시 30,000㎡에 손상을 입었다.
 
한편, 시는 8일 정낙춘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재 파악된 피해를 토대로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명절 연휴 이전까지 긴급한 사항은 즉시 복구토록 지시했다.
 
특히, 인명피해의 경우 시민안전보험과 재난지원금을 활용해 신속하게 보상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강구하고, 시설 및 농작물의 경우 피해조사를 마친 뒤 복구계획을 수립해 계획에 따라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재난구호기금 등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박종철 칼럼]보령시의 귀농귀촌사업
'링링', 추석 앞둔 보령 '강타'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민속문화보존회, 이웃돕기 물품 전달
"대천농협, 비상하자 2020"
시, 지방이양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
시,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 개최
시, 농·특산물 활용 창업 활성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내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