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보령지사(지사장 백세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로 곤란을 겪고 있는 재직노동자의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 생활안정자금(임금체불생계비) 융자 금리를 한시 인하(9월 11일까지)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정자금(임금체불생계비) 융자는 가동 중인(휴업포함) 사업장의 재직근로자로서 융자신청일 이전 1년 이내에 1개월분 이상 임금이 체불되고, 연간소득액(배우자 합산) 5,537만원(‘19년 기준) 이하 근로자가 1,000만원 범위 내 체불임금액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금리는 현재 연2.5%에서 연1.5%(1.0%p)로 한시 인하한다.
 
또한,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은 신청일 현재 소속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근로중이고 월소득 251만원(‘19년 기준) 이하 근로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기간제, 단시간, 파견, 일용근로자는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음)는 혼례비, 장례비, 의료비, 부모요양비, 자녀학자금 등에 대해서도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대부금액은 1,000만원 이내에서 2.5%(보증료 0.9%)의 금리로 1년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하면 된다.

백세현 지사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한시적으로 금리 인하가 단행됐으니 임금체불로 곤란을 겪고 있는 재직노동자는 융자를 신청하시기 바란다"며 "우리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생계유지를 위해서 다양한 융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니 해당 조건을 검토하여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보령지사 경영복지부(041-939-22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