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탄력순찰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를위해 8월 9일부터 맥키스컴퍼니에서 생산되는 이제우'린' 소주 20만병에 "순찰 희망 장소를 신청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라벨을 부착키로 했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해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신청하면 경찰에서는 범죄발생 분석자료 및 112신고 다발지역 등 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주민 불안요소를 찾아 맞춤형 순찰을 실시하는 제도다.

'탄력순찰'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 순찰신문고 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보 라벨이 부착된 이제우'린' 소주는 대전·충남지역 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경찰은 주민들이 탄력순찰을 널리 이해해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서장은 "홍보에 도움을 준 회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순찰활동을 펼쳐 보다 안전한 보령이 될 수 있도록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