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0 화 14:33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교육/문화
     
[책 익는 마을의 책 이야기]
미치오 카쿠지음 <인류의 미래>
책 익는 마을 원 진호
2019년 08월 12일 (월) 10:09:07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 유엔미래보고서 2040년
 출판사 교보문고에서 발행한 책에는 다음과 같은 년보가 있다. 화성에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한다. 인조합성바이오인간이 탄생한다. 일반인들에게 우주여행이 해외여행처럼 쉬워진다. 핵융합에너지가 상용화된다. 생명체의 순간이동이 가능해진다. 사망한 사람이 홀로그램으로 재현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유인 우주선이 화성을 목적지로 삼는다. 모든 비행기는 무인시스템으로 조종. 잘려나간 신체를 줄기세포로 재생하는 기술 등장. 노화된 심장 근육의 재생이 가능해진다.치매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된다. 인간의 능력과 비슷한 로봇 손이 개발된다. 뇌공학 발전. 인간의 뇌 시뮬레이션이 가능. 의료용 나노봇이 개발.
 카쿠박사는 위에 나열한 사건들의 실전을 역사와 함께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현대 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우주 시대를 살 수 있는 획기적인 발명들이 연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구는 인구과잉과 지구온난화, 환경오염과 국제적인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결국에 미래의 인류는 지구의 에너지를 다 소진한 후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 유일한 대안은 지구 밖으로..일 수 밖에 없다. 7만 5천년전 아프리카 초원지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휴먼의 심정으로.
 
■ 지구밖으로
 당장에는 지구 궤도와 달, 화성에 거점을 확보하는 고난한 도전이 시작될 것이다. 태양계는 바위형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 가스형행성인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으로 나뉘어 있다. 그 사이에는 소행성벨트가 자리해 있다. 행성계 외곽에는 혜성들로 이루어진 카이퍼벨트와 오르트 구름이 태양계를 에워싸고 있다. 이 외곽을 거쳐 전 은하계로 뻗어 나가려면 인류는 속도와 싸워야 한다. 하여 인류는 레이저 항해로 나노로봇을 행성들에 보낸다. 그리고 레이저포팅이라고 ‘사람이 순수한 에너지 형태로 변환’되어 우주로 나아간다. 이전에 ‘인간의 두뇌지도를 완벽하게 재현하여 기억,감각,느낌,성격까지 하나의 지도에 요약’하는 휴먼 커넥톰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외계행성에 도달하여 레이저 빔에 저장된 정보를 컴퓨터 본체에 다운로드하고 기존에 있는 로봇아바타를 조종하여 기지를 건설한다. 물론 원자재는 현지에서 얻는다. 나노로봇은 스스로 복제하는 기계다. 물론 인간에게 적대를 보이는 순간 전원이 꺼지는 안전장치가 되어있다.

■ 미래인류의 분화
 이런 시스템은 언제 구축할 수 있을까? 저자는 ‘카르다셰프의 문명분류법’을 인용하여 1~2백년 후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류는 각기 퍼져 전혀 다른 종으로 분화하는 것은 아닐까? 각 세대에 걸쳐 DNA변이는 동일한 비율로 나타난다. 인간과 침팬지의 DNA차이는 4%. 이들은 600만 년전에 갈라졌다. 그렇다면 1%는 대략 150만 년 정도 된다. 현생인류의 각 개인간 차는 0.1%다. 20만년 전에 현생인류가 시작된 것과 거의 일치한다. 현재 우리는 문화권이 다르더라도 인간의 가치를 공유하며 살고 있다. 그렇다면 우주시대에서 10만년이 흘러도 인간간의 격벽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또한 광속을 능가하는 기술을 획득하여 시공간을 조작하는 능력이 생기면 우주는 하나의 단일 체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 외계인과의 조우
 우주 공간에는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은 얼마나 될까? 우리 은하에 지구형 행성이 200억 개 이상이고, 그 중 슈퍼 지구로 50개가 명단에 올라와 있다. 그러나 아직은 증거가 없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분명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우리보다 문명이 높은 외계인이라면 우리를 적으로 삼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고급의 문명권이 존재한다는 것은 관용과 포용의 문화가 지배적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진작에 멸망했을 터이니까.

■ 문제는 지금
 책의 말미에 스티븐 호킹박사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 “인류가 오랫동안 살아남으려면 지구에 연연하지 말고 우주로 진출해야 한다....향후 200년 동안 재난을 이기고 살아남는다면, 우주 전역으로 뻗어나가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주에 독립적인 식민지가 구축되기만 하면 안전은 보장된다” 결국 문제는 지금이다.  

보령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귀농·귀촌단지' 조성 '논란'
시설공단, 신규직원에 임용장 교부
[박종철 칼럼]이 땅의 ‘광복’은
시, 가뭄 대비 생활용수 관리 나서
뜨거운 여름, 인문학에 빠져보자!
2020년 총선, 필승을 위해!!
보령소방서, 통장협의회 주택용 소방
보령넝쿨강낭콩, 지리적 표시 증명표
시,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시설관리공단, 사랑의 헌혈캠페인 동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