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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매국신문의 어제와 오늘
2019년 08월 05일 (월) 11:40:22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제호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 조선일보가 보도한 매국기사를 살펴봤더니 그야말로 가관이다. 최근 문재인 정권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사설(칼럼) 몇 개를 추려보면, “관제 민족주의가 한국을 멸망시킨다.”(3월 31일자). “국가 대전략을 손상시키는 문정권의 감성적 민족주의”(4월 28일자). “북미 정치쇼에는 들뜨고 일본의 보복에는 침묵하는 청와대“(7월 3일자).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에 투자를 기대하나?”(7월 4일자) 등이 눈에 띈다.

중앙일보는 “문재인 정권발 한일관계 파탄의 공포”(4월 22일자).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정책=한국”(5월 10일자). “반일은 북한만 좋고 한국엔 좋지 않다”(5월 10일자)는 등의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이 같이 매국신문들이 헛소리를 쏟아내자 시민사회 단체도 발끈했다.

언론 시민사회 단체인 자유언론실천재단을 비롯한 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15개 단체가 조선일보를 규탄하며 사과를 촉구했지만 조선일보의 논조는 아직 변한 게 없다. 바로 일본 천황을 비롯한 쪽바리들과의 충성맹세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1936년 1월1일 신년사에서 “우리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맹세했다. 조선일보는 이완용이 고문으로 있던 매판기업인 단체인 ‘대정실업 친목회’가 창간했다. 두 번째 소유주는 칼을 빼들고 고종을 협박했던 초특급 매국노 송변준이며 조선일보는 1936부터 1940년까지 신년마다 일왕사진을 게재했다.

그것도 모자라 “천황폐하께 조선 출신 범인(犯人) 이봉창이 폭탄 던졌으나 무사히 환궁하시었다”, “광주학생운동은 조선의 불행”, “한일합방은 조선의 행복과 동양의 평화 위해 체결한 조약”, “데라우찌 총독은 조선의 대근원 기초한 위대한 창업공신”, “일제의 30년 조선통치로 <문화조선 건설 >결실”, "<조선사상범 보호관찰령 >잘 운용해야 항일운동 근절 가능", “일본육군지원병제도는 조선통치사의 신기원이자 성스러운 일”이라고 보도했다(출처/인터넷포털).

동아일보 역시 1939년 7월7일자에서 “내선 일체의 구현으로서 사변 목적 달성에 어긋남이 없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내선일체’란 제국주의 일본과 조선이 한 몸이라는 뜻이다.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조선인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 이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지금의 아베 정권을 비롯한 쪽바리 쓰레기들보다 ‘조·중·동’이 더 구역질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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