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원수가 부족해지면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긴급하게 지하수 공급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 27일부터 2개월동안 성주 국가 지하수 관측소에서 지하수를 취수해 보령시 성주정수장에 일일 120㎥의 원수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주정수장(시설용량 : 900㎥/일)은 하천물과 지하수를 수원으로 성주면 5백여 세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번 비상 용수 공급은 성주면 일대 지하수위가 낮아지며, 성주정수장 으로 유입되는 원수가 부족해지면서 보령시의 긴급요청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