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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 공룡발자국화석, 도 기념물 지정
1억년 전 백악기 시대 공룡발자국 13개 나열 형태
충남도, 안정적인 관리 위한 보존처리 방안 강구
2019년 06월 03일 (월) 12:37:45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충청남도는 30일 천북면 학성리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이 도 기념물로 지정했다.

도 기념물 제193호로 이름을 올린 공룡발자국화석은 2015년 천북면 학성리 맨삽지(밤섬) 주변에서 서해삼육중학교 정풍희 교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5년 전문가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공룡발자국화석으로 확정했다.

이 화석은 113㎡의 면적에 직경 20∼30㎝의 공룡 발자국 13개가 나열된 형태로, 1억년 전 백악기 동안 우리나라 전역이 공룡 서식처였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발자국 주인공은 2족 보행 조각류 또는 4족 보행 용각류로 추정된다.

공룡발자국화석이 위치한 맨삽지는 백악기에 형성된 규모가 큰 건열 구조, 점이층리, 생환 화석 등 퇴적 구조가 다양하게 발달돼 교과서에 나오는 지질학적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노출돼 있는 퇴적암층의 하부는 전반적인 층리의 횡적인 연속성이 양호한 사암과 이질암의 호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부는 암설류 기원의 각력암과 사암층의 호층으로 이뤄져 있다.

천북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은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공룡발자국 화석은 대부분 경상남북도 및 전라남도에 집중돼 있고, 전라북도 군산과 충청북도 영동 등 중부 일부지역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기념물 지정은 이 공룡발자국화석이 백악기 충남의 고환경을 해석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학술·교육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와 보령시는 현재 공룡발자국화석을 알리고, 화석 및 주변 지질을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인근에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또 노출된 공룡발자국화석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보존처리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홍연숙 충청남도 문화유산과장은 "도내 비지정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문화·역사가 있는 문화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도지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지정·관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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