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김인숙)은 지난 14일에 대산항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국가기기반시설 견학, 해양오염 방제교육 및 방제선 승선체험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환경, 유화, 전기 등과 관련된 분야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이 날은 해양환경공단에서 해양환경교육을 받고, 대산청 연안화물선 안전설비와 현대오일뱅크를 견학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제선에 직접 타보기도 하고, 구명 뗏목 작동 방법, 신호탄 사용방법을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무척 신기해하였다. 더불어 해양환경 보호 및 해양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현대오일뱅크에서는 버스를 타고 안내 선생님의 정유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하며 견학하였다.
 
견학에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정유시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생생하게 잘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6학년 ○○○학생도 “바다 근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다”라며 말하기도 하였다.
 
체험학습에 함께 참여한 본교 김인숙 교장은 “국가 부두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직접 알아보는 한편 해양 관련 직로체험을 한 오늘을 발판 삼아 미래에 꿈을 키울 수 있는 작지만 큰 한걸음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학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