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공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2박 3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의 목적은 서울 일대를 체험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사회) 영역과 진로 영역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지도 및 사진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우리 국토의 참 모습을 확인하고 배우며,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함이며, 또한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협의회와 안전교육을 통해 체험학습에 따른 주지사항을 지도했다.

1일차에는 서대문형무소, 런닝맨 체험관, 코엑스에서 영화관람, 2일차에는 롯데월드 체험과 여의도의 한강유람선을 타고 주변의 아름다움을 탐방하였으며, 3일차에는 VR 스테이션을 체험하였다. 2일차의 롯데월드 체험에서는 야외 여가 생활과 놀이공원 속에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전공과 2학년 학생은 “서대문형무소에 가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기록과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잘살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고 아낄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