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꿈과 끼를 펼치는 명랑운동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개인의 자발적인 놀이 능력 및 단체생활 속에서 사회성,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를 유도하여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교육공동체에 대해 신뢰와 애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본교 프로그램은 개회식(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릴레이 낭독 영상, 학교장 인사 및 내빈 소개, 보령교육지원청 이진호교육장 축사, 보령정심학교 권호선이사 격려사)으로 명랑운동회의 시작을 열었다. 준비운동 후 2019 명랑운동회 종목으로 운수대통, 큰 공굴리기, 2인 3각, 협동기차, 휠체어 경기, 파도타기, 임파서블, 이어달리기 등 학생 개인의 능력에 맞는 수준별 경기, 장애종별을 고려한 경기, 단체 경기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운동회를 통해 잠재적 운동능력을 발휘하고 협력, 질서, 규칙 준수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레크레이션 전문 업체의 초빙으로 학생들이 즐겁고 능동적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보조 및 진행을 지원했다.

  이번 명랑운동회에 참석한 보령교육지원청 이진호 교육장은 “독도선언문 릴레이 낭독 영상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고, 보령정심학교의 명랑운동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명랑운동회에 참석하신 부모님과, 신대1리 주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즐겁고 행복한 함성소리가 체육관에 넘쳐나도록 학생들, 교직원, 부모님, 보령시 주교면 신대1리 마을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