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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행복버스' 보령에서 출발
양한방 진료·농기계 무상점검 등 서비스 시작
보령포함 90개 지역 4만여명에게 서비스 제공
2019년 04월 15일 (월) 12:00:52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2일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법률상담, 농기계 수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제공하는 사업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354개 지역, 13만여명의 농촌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은 도시에 비해 병·의원수가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농촌주민의 50% 이상이 병·의원을 이용하기 위해 20~60분 이상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에서는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농촌지역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43% 수준에 달하는 등 고령화율이 높고,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독거노인 비율이 2배이상 높아 의료 및 복지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날 행복버스 발대식에서는 남포면지역 약 500여명의 어르신들께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시력검사와 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의료지원을 위해 자생한방병원은 약 15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200명의 고령농업인에게 침·뜸 등을 시술했으며, 쿤스트(KUNST) 스튜디오는 300명의 어르신들께 장수사진 촬영과 액자를 제작해 집으로 배송해 드린다.

검안 및 돋보기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도안점에서 300명의 어르신들께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돋보기를 선물해 드렸으며,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NH네트웍스와 기아자동차는 농기계와 차량을 무상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행복버스에 대한 전국 농촌지역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 올해는 90개 농촌지역 4만여명의 어르신들께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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