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장학회(이사장 윤찬)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윤찬 보령장학회 이사장과 정원춘 부시장,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시·학교·향우회에서 추천 받은 고등학생 18명과 대학생 3명 등 모두 21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보령장학회는 보령재경향우회가 지난 2011년 장학금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450여 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재경향우회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70년대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 보령장학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