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2일 만세보령농업대학 총동창회 졸업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전북 익산에 위치한 고스락유기농전통장과 딸기코빨강코 체험 농장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현장학습은 고스락유기농전통장에서 6차 산업 추진 우수사례 설명과 장류 만들기 체험학습, 딸기코빨강코 농장에서는 귀농인으로서 귀농정착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딸기 재배 기술 교육과 함께 수확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스마트팜 선도실습농장 시범 사업장을 방문해 영농현장에서의 다육아트 제작 체험 실습으로 선진 농업인의 농촌지도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 강화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2008년도부터 운영하여 올해 11회까지 모두 8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현장학습은 총동창회 조직 강화는 물론,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