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5일 보령시 대천동 서오아파트 인근 회전교차로에 정차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적극적인 화재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9시경 서오아파트 인근 회전교차로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이는 것을 목격한 광신2주유소 직원 박준규(남/61세)씨는 주유소에 비치되어있던 소화기 2개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를 시도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출동대 현장 도착 당시, 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하여 큰 불이 잡힌 상태였으며, 초기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하여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 차량 소화기 비치가 의무로 바뀌는 만큼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