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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치후원금,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신영자
2018년 11월 26일 (월) 10:52:31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의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같은 의미로 농사를 천하의 근본이라 여겨 농업을 장려하던 조선시대 농사일이 많아 일손이 많이 필요해지는 시기에 서로의 일과 일을 나누는 품앗이, 집집마다 한 사람씩 나와 ’일꾼모임‘을 만들어 마을 전체의 농사일을 함께 해결하는 두레, 돈이나 곡식을 모아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에게 주어 쓰도록 하는 계, 향약 등은 상호간에 힘들 때 노동력이나 금품 등으로 서로 도와주고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풍속이다. 이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오늘날의 정치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돈'은 필연적이다. 국민들은 정치인들이 검은돈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국민모두를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제도는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치자금 제공자와 제공받는 자 간에 정치자금을 매개로한 각종 부정을 예방하고 모금과 사용에 있어서 투명성을 높여 정치인이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정책개발과 실현에 전념할 수 있다.
  정치후원금 제도는 '기탁금'과 '후원금'으로 나뉜다. '기탁금'은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고 그 기탁금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게 정치자금으로 재분배를 하게 된다. 또한, 이 기탁금제도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 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등도 기탁금을 통하여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다. '후원금'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치인 후원회에 기부하여 특정정치인을 후원하고 정치활동에 필요한 재원이 되어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기탁금과 후원금은 많은 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개개인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에 쓰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정치를 위한 정치후원금의 기부 방법은 정치후원금센터 홈페이지(모바일 포함)를 통해 기부하는 방법, 카드 포인트로 기부하는 방법, 인터넷뱅킹·폰뱅킹 등을 통해 계좌이체로 직접 입금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정치의 모습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을 믿지 못하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정치인을 뽑는 유권자와 유권자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정치인들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치후원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일반국민이 정당과 정치인에게 깨끗한 정치자금을 조달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주의로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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