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지회장 양완수)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이웃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6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모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1500포를 구입해 8일은 배추 절이기와 채소다듬기, 9일은 배추 속 버무리기 및 10kg씩 개별 포장했다. 이렇게 포장된 김치는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등 3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양완수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는 새마을운동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잘 사는 이웃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는 해마다 상·하반기에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어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