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웅천도서관(관장 김홍)은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 31일, 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인권영화‘별별 이야기’를 상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권영화 상영회는 세계인권선언 제7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의 주관으로 웅천도서관이 공동개최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영화 「별별이야기」는 인권과 차별에 관한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도서관 자료실에서는 ‘인권’관련도서 20권을 테마 도서로 전시하여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영화를 관람한 임○○ 학생은 “영화가 하나의 내용만 나오는 게 아니라 여러 내용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1시간 넘게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았다.

 그 중에 특히 입시위주의 교육문제를 꼬집은 ‘사람이 되어라(박제동 감독)’영화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인권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인권문제 관련도서를 도서관에서 더 빌려서 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령웅천도서관은 매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에 가족영화를 상영하며, 도서관 1층 자료실에는 매월 테마도서 전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clib.or.kr/) 또는 전화(041-934-8726, 178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