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쌈지돈농촌체험휴양마을(대표자 박동규)은 26일부터 27일까지 천북 쌈지돈마을 일원에서 농촌체험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농경 과정 체험을 통한 농경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주민들에게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를 통한 마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벼 베기, 탈곡, 방아찧기, 도정 등 벼 수확체험과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새끼줄꼬기 등 농경체험을 중심으로, 먹거리 체험, 문화 체험, 전통놀이 체험, 쌈지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모내기부터 벼 수확까지의 전 과정과 농촌 문화를 체험해봄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농경문화를 느껴보고, 농촌 특유의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함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박동규 대표는 "이번 축제가 마을 주민들에게는 농산물 직거래 등 소득 창출 효과를, 참여자들에게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같은 포근함과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 배우지 못한 색다른 문화를 익혀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