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관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통하여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9시경 대천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초 목격자인 임복주(남/60세)씨가 주택 2층에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후 소화기를 활용 초기진화를 시도해 화재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자 관내 주택(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보급 활동, 이·통장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원 마을 담당제 운영 등을 통한 보급·설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담 및 설치 편의 제공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복지급여 수급가구에 대한 무상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