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작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심한 언덕길, 좁은 농로 및 마을길을 운행하면서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또한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고, 경운기, 콤바인 등 운전석이 노출되어있어 사고 발생 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음주 후 농기계 조작 금지 ▲벨트 등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 ▲도로운행 시 도로 교통법규 준수 ▲작업 후 적절한 휴식 ▲농기계에 등화장치 및 반사판 부착 ▲과다 적재 금지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안전사고 발생 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하는 등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