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애인배구협회(회장 구재귀)는 12일 부터 14일 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3회 보령머드 전국좌식배구대회를 개최했다.

보령머드 전국좌식배구대회는 보령머드축제를 기념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인 보령을 홍보하며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회는 장애인 남·여 부, 어울림혼성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25개팀에서 모두 18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운영 및 진행요원 40명, 임원 및 자원봉사  30명, 보호자 등 기타 참관인 50명 등이 경기 진행에 도움을 줬다.

구재귀 회장은 "대회가 3회 째로 접어든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써 좌식배구의 저변이 확대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보령시민들에게도 더욱 사랑 받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