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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살률 1위' 오명에 양승조 "특단의 대책 필요"
양승조 충남도지사 2일 도청에서 첫 기자회견
2018년 07월 10일 (화) 11:43:12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민선 7기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 주요 골자가 발표됐다. 양승조 38대 충남지사는 2일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남지사로서의 첫 공식행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도의 현재와 미래세대의 행복을 저해하는 가장 큰 이슈는 저출산·고령화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상대적 양극화의 심화"라고 지적했다. 양 도지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충남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라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임산부 전용민원 창구 개설 계획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지사는 또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을 전략과제로 꼽았다. 
충남도의 경우 저출산 문제뿐 아니라 노인 자살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에 대해 양지사는 "급격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한국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압도적 1위이고, 특히 충남의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79.5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양 도지사는 이어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하고 삶에 활력을 도모해야 한다"라며 "노인 돌봄 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주요 정책으로 치매 국가 책임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자살예방 사업, 노인 일자리 장려금 지금,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운영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충남에서 가장 큰 갈등사항 중 하나를 꼽아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양 도지사는 "충남도에는 20가지 정도의 갈등 사항이 있다. 그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라며 "내포 열병합발전소 문제도 그중 하나다. 환경부 장관 및 사업자와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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