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26일, 운동장 책 읽는 버스 안에서 유치원 및 1~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도서관 행사를 운영했다.

 '책 읽는 버스'는 버스라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독서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고 흥미로운 이동도서관 활용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책 읽기, 작가와 만남, 동화 구연, 체험활동, 독서 캠페인 등을 체험했다.

 ‘책 읽는 버스’에 참여한 2학년 유비아 학생은 “아늑하게 꾸며진 버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니 머릿속에 더 쏙쏙 들어왔어요. 책의 소중함과 재미를 이제 알았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는 동시에 저마다의 생각나무가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중한 시간들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고 좋아하는 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