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조민행)은 지난 23일, 보령지역 초, 중, 고 학생 및 교사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보배 인문학 기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우리 동네 보령,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제로 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의 흥미와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초등학생은 보령의 대표적 산업과 친환경 체험 위주로, 중·고등학생은 보령 지역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및 체험위주로 실시되었다.

 인문학 기행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보령이 정말로 멋진 곳이구나!” 라고 느꼈고 특히 천년 세월의 풍파에도 끄떡없다는 보령오석의 가치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 보령의 대표적인 산업 현장과 친환경 산업을 견학하여 보니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고 우리 고장 보령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문학기행지원단으로 활동한 한 교사는 이번 인문학 기행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보령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고 애정이 더욱 더 깊어져 의미 있었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배 인문학 기행’의 ‘보배’는 ‘보령 속에서 보령을 배운다.’의 줄임말로 보령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소통·협력의 교육과정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