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정장순)는 지난 21일부터 22까지, 1박 2일 동안 4-6학년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학습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과 인내를 배우는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청량한 공기와 푸른 숲이 우거진 청양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이루어졌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교육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체험의 질을 높였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코딩과 드론, VR체험 등의 창의과학을 배웠다. 평소 관심 있었지만 자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 강사의 설명에 귀 기울여 듣고, 직접 체험을 하며 푹 빠져 체험했다.

 또한 국궁의 역사와 다양한 재료의 국궁을 알아보고, 직접 우리 전통의 활 쏘기인 국궁을 체험했다. 힘이 들어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금새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는 활을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 동안 수련활동을 준비하며 열심히 춤 연습을 했던 6학년 김건희 학생은“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하는 과정도 재미있었는데 다른 학년 앞에서 발표하니 색다른 느낌이었다. 같이 박수치며 즐길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 앞에서 했던 체험들도 해보지 못했던 것이어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장순 교장은 “앞으로도 꿈, 열정, 도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호연지기와 바른 정서함양을 도와 올바른 민주시민의식 정립과 미래 역량을 갖춘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애 쓸 것.”이라며 더불어, “오늘의 수련활동이 더운 여름날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