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위기탈출 맥가이버'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 신고요령과 소화기 취급요령, 화재 발생시 행동 및 대처요령,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위기탈출 맥가이버'는 위기상황 및 재난 발생 시 대처법을 배우기 위한 재난대비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8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총 4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진이나 화재 등으로 인한 고립 및 위기상황 발생시 필요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용도밧줄 활용법과 생존팔찌 만들기, 물 확보 방법과 정수기 만들기 및 불 피우고 음식 조리하기, 응급처치 등을 배우며 스스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담당 지도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하반기에 1차수 더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