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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A후보, 저질 정치공세에 시민들 반응 '싸늘'
B후보 직접 겨냥해 지역출신 아니라며 공세
이런 논리면 섬출신 A후보도 북부 출마해야
2018년 06월 05일 (화) 10:27:20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한 시의원 후보가 터무니없는 저질 정치공세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A후보는 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 한 후 소속 정당을 탈당하고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특정후보를 겨냥해 보령출신도 아니면서 지역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고향이 어디인지가 왜 중요한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한, 급격한 인구감소로 모든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이 나서서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외지 사람들을 지역으로 끌어오려고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주장은 현실을 몰라도 한참 모르고 하는 주장이라는 지적이다.

다시말해 A후보의 주장은 보령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사람에게는 경제적 지원에 갖은 혜택까지 주면서 정작 이주를 마치고나면 보령에서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보령시 세수를 위해 일만하라는 논리다.

A후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않은 이유는 또 있다. 같은 상황에서 본인은 아닌척 하며,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하게 잣대를 적용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기 때문이다.

A후보가 주장하는대로 같은 논리를 적용한다면 섬 출신인 A후보 역시 시내권이 아닌 오천이 포함돼 있는 북부(가선거구)에 출마하는 것이 맞는 상황이다.

한 시민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보령의 자존심을 얘기하며 아직도 고향이 어디냐고 공세를 펼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면서 "진정으로 보령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은 독단적이고 선심성에 가까운 정책을 견제하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사람들을 이번 선거에서 당선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겉으로는 선거에서 학연, 지연을 배제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출신지역으로 상대후보를 공략하고, 학연과 지연을 이용해 표를 구걸하는 행위야 말로 없어져야 할 구태 저질정치의 표본"이라며 "A후보를 보면서 이번 선거가 보령시민들에게 왜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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