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문호 학생이 2018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세종·충남지역 본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회장 김정원)는 지난 24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세종·충남지역 본선대회에 대천고등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참가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가뒀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충남지역의 4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조별 라운드, 패자부활전 경기를 통해 200여명만이 본선으로 진출해 장려상 4명, 우수상 4명, 최우수상 1명을 가리는 본선경기를 진행했다.
 
본선경기에 나선 200여명의 학생들 중 김문호 학생은 침착하고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가며 우수상을 확보했고, 예산고등학교 학생과의 30분이 넘는 접전 끝에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경남 대천고등학교 인솔교사에 따르면 김문호 학생은 2017년 고등학생 통일골든벨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았고 2018년 고등학생 통일골든벨을 위하여 열심히 준비해 왔다고 전하며 김문호 학생의 우승을 믿고 있었노라 학생에 대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김정원 협의회장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미래 통일세대인 청소년 여러분이 통일골든벨 대회를 통해 우리역사와 통일에 대해 공부하며 평화통일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2018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세종·충남지역 본선대회에서 입상한 10명의 학생은 7월~8월 중 'KBS 도전! 골든벨' 특집방송으로 진행되는 '통일골든벨 전국 결선대회'를 통해 역사와 통일에 대한 골든벨 최강자를 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