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지난 5월 17일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대천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대천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기반 실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연안여객선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해 실제와 가깝게 소화훈련에서 화재진압의 실패로 인한 퇴선훈련, 구명뗏목을 해상 투하까지 연계해 이뤄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여객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 및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구명뗏목에 탑승해 신호탄을 직접 작동시키고, 선박에 설치된 소화기로 화재현장 진화작업 등을 직접 체험했다.
 
안완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유관기관, 선사관계자, 대천중학교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 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