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면(면장 이영호)은 지난 23일 연지리에 위치한 가줄저수지 일원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정화활동과 봄꽃을 심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2월 깨끗한 마을가꾸기 대상마을로 선정 후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자체 조성한 꽃밭 500㎡에 팬지, 메리골드, 백일홍 등의 꽃을 식재했으며, 대형 꽃 화분 6개도 만들어 마을회관과 경로당 3개소에 배치했다.

이병도 연지리 이장은 "가줄 저수지는 많은 낚시객들이 찾아오면서 일부 지역의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아왔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많이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대상 쾌적한 환경 조성 운동과 지속적인 주민참여로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