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한흥수)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화재·폭발, 추락·붕괴 등 산재 고위험 사업장 50개소를 대상으로 노·사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지도 후 자율점검 부실 사업장에 대해 감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령지청은 먼저, 노·사가 자율안전점검 실시 등 산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 석유화학단지 등 고위험 밀착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후 개선토록 하는 등사업장 자체 산재예방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노·사자율점검 결과를 확인해 자율점검 부실 사업장 5개소(건설 2, 제조 3)에 대해 불시감독을 실시, 위반 사업장에 대해 시정명령(8건)와 함께 과태료(7.3백만원)를 부과했다.
 
특히, 이번 감독은 사업장 자체점검 강화를 중점 점검하면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안전·보건교육 실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사용 등 안전관리시스템이 사업장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 확인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미개최, 물질안전보건자료 현장 미게시, 건설업 기초안전교육 및 특별교육 미실시, 안전관리비 목적외 사용 등이 있었으며, 시정명령 8건, 과태료 7.3백만원을 부과했다.

한흥수 지청장은 "앞으로도 사고의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및 화학공장 등에 대하여 사업장 자체 산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 할 것"이라며 "대형사고 및 사망재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밀착관리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토록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