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다수 사상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과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긴급구조통제단 지휘관 의사결정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한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운영요원 임무, 반별 역할 숙지 등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법 제35조에 근거해 신속한 긴급구조 통제기관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CGV건물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유관기관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제단 가동에 따른 임무수행 절차 토의와 실제로 오는 21일에 있을 불시가동훈련에 대비해 재난 상황의 위험성 및 현장 여건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재난유형에 대한 분석과 각 운영요원 임무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떤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