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32명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평창 페럴림픽에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전국 장애인과 하나 되기 문화예술 페스티벌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페럴림픽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바른 품성 교육 함양과 지역사회 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경기 응원을 통해 함께 하나 되는 경험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페럴림픽은 올림픽 개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신체 장애인들의 올림픽대회로 10일간 진행된다. 보령정심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1일차에 삼척 솔비치 리조트에 도착하여 숙소를 배정 받고 치어 리딩 안무 프로그램에 맞추어 응원을 위한 연습을 하고, 2일차에는 경기 관람 및 응원으로 페럴림픽을 직접 체험하고 아쿠아리움과 홍보관 투어, 공연 관람 및 EDM파티에 참가하며, 3일차에는 짐 정리 후 귀가하게 된다.

페럴림픽의 경기 모습을 관람하며 응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몸이 불편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나도 크게 소리 내어 응원했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