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5동 신흑9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됐다.

신흑9통 노인회(노인회장 유병태)는 17일 신흑9통 경로당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경로당은 사업비 3억3000만원이 투입돼 지상2층 연면적 190㎡ 규모로 신축됐으며,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이 갖춰졌다.

신흑9통 노인회는 그 동안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협소한 공간을 경로당으로 사용했으나 낡고 협소해 각종 마을행사 시 많은 불편을 겪어 마을주민 모두가 신축을 갈망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유병태 노인회장은 "경로당이 새롭게 준공돼 주민복지 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