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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대한민국' 우리가 만들자
충청지방통계청 보령사무소 조사행정팀장 한상문
2018년 03월 20일 (화) 11:32:51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게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말하고, 부정부패는 사회구성원이 권한과 영향력을 부당하게 사용하여 사회질서에 반하는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겹겹이 쌓인 적폐가 얼마나 두껍게 퇴적층을 이뤘는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적폐가 TV, 신문, 인터넷 등에서 메인 뉴스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정치권력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각종 부정부패의 혐의와 의혹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적폐청산을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사례를 보면 백화점이 따로 없다.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 하는 공공기관의 채용과정이 이렇게 허술하고 형편이 없나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철저하게 파헤쳐야 하고 그 결과 비리 사실이 인정되면 담당자를 징계하고 취업자는 합격을 취소하는 등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패인식지수(CPI)는 국가별 부패도와 청렴도를 측정한 지표로 국제투명성 기구가 매년 180개국을 대상으로 순위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2015년 37위에서 2017년 51위로 14단계 하락하였으며, OECD 국가 중 아시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아프리카의 르완다(48위) 보다 낮은 순위다.

 국민권익위는 2018년 정부업무 보고를 통해 국민의견을 반영한 부패방지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51위까지 하락한 부패인식지수를 40위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정부패 근절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기 때문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이 중단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근본적으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변화를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나가야 할 것이다.

 청렴한 세상은 자기 자신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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