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9 화 12:29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오피니언/정보
     
[박종철 칼럼] 사꾸라들의 권력
박종철 논설주간
2018년 03월 13일 (화) 12:06:5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도덕과 윤리는 실종됐다. 그리고 물질 만능을 동반한 권력과 철저한 개인주의가 상식을 짓밟았다. 상호간의 신뢰도 깨졌다. 그저 탐욕만 남았을 뿐이다. 정의와 양심이 바른 사회를 견인하는 동력이 됐다면, 이제 그것은 욕심이다. 기대뿐이고 모순일 따름이다. 사이비 정치꾼들과 따뜻한 보수로 위장한 철면피들이 이 사회를 더럽혔고, 재벌들의 갑질이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력을 오염시켰다.

이명박과 근혜의 몰락, 패륜아 안희정, 이 모두 재벌과 돈과 권력과 무관치 않다. 재론의 가치도 없지만 박근혜는 사실 정치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의 아비인 일제의 충견(忠犬)이 저지른 죄 값을 대신 치르면서 살아야 했다. 그것이 자식 된 도리이고 박정희에게 죽어간 민주인사들에 대한 보답일 수 있다. 그러나 근혜도 그 아비에 그 딸인지라 부와 권력을 버리지 못했고 결국 탐욕이 그를 포박했다. 아직도 박정희와 근혜를 끔찍이 생각하는 부류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지만 누가 뭐래도 이 두 사람은 민족의 반역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쥐박이’란 별호를 얻은 이명박 또한 인간 이하의 행동을 기록했다. 청와대를 떠날 때 부부가 셀프 훈장을 챙길 정도로 낯짝이 두꺼우니 다른 표현이 따로 있을리 없겠지만 온갖 추태와 거드름, 그리고 뻔뻔함과 구질구질한 그의 화상은 옛날 시골 뒷깐을 연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도대체 언제까지 버틸 것인지, 그리고 언제까지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연출할 것인지, 참으로 가련한 몰골이 아닐 수 없다.

뼛속까지 낡은 보수들이 아직도 명박이를 신뢰하고 따르지만 명박이 역시 누가 뭐래도 전과 14범에 지나지 않는 사기꾼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들이 이멱박근혜를 아무리 짝사랑한다 하더라도 역사는 그를 ‘국민의 배신자’라고 기억할 뿐이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파렴치범 안희정도 가엽기는 마찬가지다. 충남이 낳은 충남의 아들이요, 충남도민들이 그를 끝없이 믿고 지지했다는 점에서 실망을 더한다. 안경 너머로 가려진 그의 내면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어째서 우리 사회는 늘 이 모양 이 꼴인가, 독고다이 홍준표를 우상화하고 아직도 빨갱이를 노래하는 세상, 오로지 부와 권력만을 쫓는 개인 이기주의, 이 같은 세태가 오늘날 이병박근혜는 물론이고 안희정과 같은 사꾸라를 생산했다.

보령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김동일, 보령시장 연임 '성공'
[6.13지방선거] 당선자 명단
오는 22일 서천에서 ‘모시의 향연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로 의
"불법광고물을 근절합시다"
[소비자정보]공유숙박 플랫폼 계약
김태흠, 한국당 최고위원 사퇴
부부관계 개선하세요!
취학 전 어린이 눈 정밀검진 실시
제22회 우리사이 그림展 열려
 
우편번호 355-933 충남 보령시 구장터로 14번지 3층(대천동 210-7 삼원빌딩 3층)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