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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정치 양아치들의 올림픽 장사
박종철 논설주간
2018년 02월 06일 (화) 11:34:44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여의도 보수 정치꾼들의 ‘반공’정신이 하늘을 찌를 기세다. 똥통에 빠진 생쥐들이 몸부림치는 형국이다.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보니 이념 공세가 극에 달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들에겐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유신 때부터 안보 장사에만 매달려 체제를 유지하다보니 늘 모양과 색갈이 같을 수밖에 없다.

도울 김용옥의 ‘교육 입국론(증보신판, 117p)’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보수’란 기존의 것을 보존하고 지킨다는 뜻인데, ‘기존의 것’ 그 자체가 실체가 없을 뿐 아니라 모든 보존과 지킴이 추구하는 안정이라는 것도 결국 서서한 퇴락과 몰락을 의미할 뿐이다. 따라서 이 퇴몰을 막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새로움을 창출하는 것이다. 창신(創新)의 요소를 도입하지 않는 모든 조화는 정체된 죽음의 조화일 뿐, 곧 시들고 만다. 새로움의 창출, 그것을 일컬어 ‘혁신’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보수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결과적으로 새로운 것에 있으며, 그 ‘새로움’은 곧 혁신에 있다고 정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보수집단이나 자유한국당에는 ‘혁신’이란 없다. 선거를 통해 따뜻한 보수를 외쳤고, 안정과 협치를 내세웠지만 그것은 언제나 공염불에 그쳤다. 막말과 헛소리를 쏟아 내면 그것이 ‘혁신’이고, 그것이 곧 ‘새로운 변화’란 인식에도 변함이 없다. 이들의 생존기반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자유한국당의 나경원의원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 아이스하키팀 단일팀 구성을 위해 최종 엔트리를 확대하는 것은 올림픽 헌장 취지인 공정한 경쟁에 배치되는 일”이라며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 패럴림픽위원회(IPC)에 ‘단일팀 구성 반대’ 서한을 보냈다.

독고다이 홍준표의 막말 퍼레이드에서 부터 김성태의 아니면 말고 식의 논평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 따로 없다. 정부의 노력으로 남북 긴장이 해소되고 우리나라가 외교적 지위가 상승하자 속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으며, 북핵 정치 마케팅이 깨지자 엉덩이에 불이 붙었다. 필요하면 나라와 올림픽을 팔아서라도 자신들의 체제만큼은 꼭 지켜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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