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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청산(淸算)과 희망(希望)을 함께 하는 새해가 되길…
김영석 발행인
2017년 12월 29일 (금) 13:05:46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피 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지난 3월 10일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주문 선고는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습니다.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화성15형) 발사실험 성공과 B1B로 대표되는 막강화력을 앞세운 연이은 한미합동군사훈련에 한반도위기(전쟁)설이 가시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촛불민심으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정부로 정권이 교체되는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애독자 여러분!
 황금개의 해라고 불리는 무술년을 맞이하여 늘 활기차고 밝은 개처럼 2018년은 보다 활기차고 밝아지길 기원합니다.
 최순실, 박근혜, 이재용 삼각편대의 국정농단은 전 세계적인 수치로 '이게 나라냐'라는 실망과 좌절을 안겨 줬지만, 그럼에도 국민의 힘으로 촛불혁명을 이뤄냈습니다. 더불어 '적폐청산'과 '공정사회 건설'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도 부여받았습니다. 김기춘, 우병우, 김관진, 최경환, 원세훈… 열거되는 국정농단 주역들에 대한 수사는 아직 끝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몸통에 흠집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언론계에 대한 탄압과 우익단체를 동원한 정치공작 같은 국기문란을 되풀이 말아야합니다. 국민은 박근혜-최순실의 경제공동체의 실체와 당시 법무장관 황교안의 책임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촛불 민심은 적폐청산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적폐'는 국민에게 경제적 손실을 강탈하고 사회적 좌절을 안긴 소수 국정농단세력의 집단적 특권 부패였습니다.
 새해엔 적폐를 확실히 청산해야 합니다. 친일잔재의 불철저한 청산으로 분단과 민주주의의 진전을 가로막은 교훈을 되새겨야 합니다.
 적폐청산 수사를 억울하다고 강변하며 중단하라고 하거나 피로를 이야기하는 목소리는 적폐의 당사자나 그 부역자들에게서 나올 뿐 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독자여러분!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새해에 평창올림픽의 평화적 성공을 통한 한반도에 평화의 토대가 쌓여지길 바랍니다. 선거에 나서는 출마자들도 이제는 '토건을 통한 발전'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의 생활정치에 익숙한 후보들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4.19를 박정희 쿠데타로, 80년 서울의 봄을 전두환이 탈취하고, 미완의 6월 항쟁을 노태우에 직선제로 헌납한 역사의 경험을 뼈아프게 되새겨야 합니다. 촛불의 민심을 엄숙히 받아들여 다시는 촛불을 들지 않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청산과 공정사회 건설'이라는 희망을 함께 꿈꾸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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