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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선거의해, 껍데기를 버려야 한다
빅종철 논설주간
2017년 12월 29일 (금) 13:01:23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올해는 선거의 해다. 시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기초·광역단체장을 우리 손으로 뽑아야 한다. 부와 명예를 손에 넣으려는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고, 그들에게 온갖 아양을 떨면서 내편 네 편을 가르고, 당선된 후에는 전리품을 챙기게 될 선거꾼들의 향연까지, 한편의 드라마가 예정돼 있다.

이당저당을 기웃거린 정치창녀, 선거 때만 되면 고개를 내미는 철새들, 능력은 뒷전인 채 당선만이 목적인 함량미달의 후보 등 이 모두 우리가 배척해야 할 대상이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것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전과 14범인 이명박이 얼마나 추한 짓을 일삼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못살게 만들었는가를 보고 느꼈다.

그리고 박근혜와 같은 저질 치맛자락이 지도가가 됐을 때의 참혹한 현실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보았다. 보령지역도 화상경마장 유치 논란에 주민갈등은 물론이고 특정업체 일감 밀어주기 의혹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선출한 지도자의 민낯을 보았으며, 그를 제어하지 못한 견제기관의 무능도 확인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변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애경사집이나 행사장을 돌면서 부끄러운 손을 내민 인사들을 멀리해야하고 해바라기처럼 양지를 찾아다닌 선거 꾼을 버려야 한다. 홍준표의 말처럼 때가 되면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바퀴벌레 형태의 정치꾼에게도 표를 줄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선거를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잃었고 너무 많은 적을 만들었다. 우리가 우리의 지도자를 키우지 못한 탓이며, 정파이라는 진영논리에 늘 흔들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기필코 우리가 부끄럽지 않은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늘 그 사람이 그 사람인 틀에서 벗어나야 하고 특정인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이념 논리도 버려야 한다. 학연·지연·혈연에 매달리는 후보에게도 제도권을 맡길 수 없다. 껍데기뿐인 프로보다 믿음을 줄 수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던져야 한다. 그것이 보령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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