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17 화 11:53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오피니언/정보
     
[박종철 칼럼]김동일號, 인구 유입 책 '낙제점'
박종철 논설주간
2017년 11월 14일 (화) 12:29:09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보령시가 인구 절벽의 늪에 빠졌다. 인구를 늘리려면 능력 있는 지도자가 나서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해결해야하고 젊은 층 유입에 필요한 ‘미래 어젠다’는 필수다. 그러나 보령의 과거나 현재를 돌아 볼 때 그것은 희망사항일 뿐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미래 100년을 내다 볼 수 있는 지도자를 만나지 못한 탓이며, 보령을 이끈 사람들이 하나 같이 무능했기 때문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 1일 충남도내 시·군 인구변화(2015-2016)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보령은 ‘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령시 인구는 석탄합리화조치 이후 꾸준히 줄기 시작해 민선 5기 마지막 해인 2014년 6월 10만 4680명에서 올 10월 말 현재 10만 3344명(-1336명)으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주소지만 보령에 놓고 외지에 나가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실제 인구는 이보다 훨씬 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인구 변화와 관계가 깊은 기업체 유입에 있어서는 민선 5기 때 83개 기업이 이전한 반면 민선 6기에는 10월 말 현재 61개가 이전했다.

인구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첫 번째 원인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보령이 그만큼 후퇴했다는 방증이다. 순수 지방세라고 해봐야 연간 417억 원에 머물고, 세외수입 또한 364억 원 안팎이 전부다. 보령시 공무원 연간 인건비 500억 원 정도를 감안할 때 초라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으며, 김동일 시장이 ‘미소·친절·청결’ 운동과 같은 후진행정에서 발을 빼야하는 이유다.

상당수 공직자들은 요직과 승진기회를 넘보는데 정신이 팔려 일에 대한 집중력을 상실한 지 오래고, 시장이 바뀌면 바뀌는 대로 새로운 시장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다. ‘예’와 ‘아니오’를 구분할 줄 모르는 이 같은 현상은 간부급과 상위권 ‘근평’ 그룹에서 두드러진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인구를 끌어올 방법이라고 해봐야 주소지 이전 운동이 전부고 인재유출 방지책이나 인재유입 책은 찾아볼 수 없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미니기업을 발굴·지원하면서 보령만이 갖는 특화사업을 모색한 흔적도 확인된 게 없다. 민선 6기 김동일 號가 그만큼 무능한 탓이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보령시민들이 보령시정에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보령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 개막!!
붉은불개미 유입을 막아라!
피서철 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보건소, 전국민 손씻기 캠페인 펼쳐
시,합동 안전캠페인 펼쳐
김치는 사랑을 싣고!
야구도 보고, 머드축제도 알리고
민주시민교육 안전망을 만들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후원합니다
[기고]글로벌 경쟁시대, 우리의 바
 
우편번호 355-933 충남 보령시 구장터로 14번지 3층(대천동 210-7 삼원빌딩 3층)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