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학교(교장 황규만) D&H2 진로동아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86회 대천해수욕장 개장기념 보령의 인물 및 해수욕장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 뜻깊은 동아리 활동이다. 국사 및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김광제, 이지함, 최치원 등의 보령의 인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전국에서 모인 피서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유서 깊은 대천해수욕장의 옛사진을 전시함으로써 해수욕장의 역사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피서지의 변화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흥미를 꾀하고 있다.     

보령중학교 황규만 교장은 “보령중학교 학생 동아리가 특색 있는 사진전을 전개함에 따라 보령시민은 물론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진로역할모델을 향토인물을 통해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