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 로비라(Carlos duardo Rovira) 주지사를 비롯한 일행 15명은 9일 충남도를 방문, 자매결연의향서 조인식을 갖고 도내 주요 산업·문화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심대평(沈大平) 지사 등 충남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의향서 조인식을 가진 뒤 김재봉(金載鳳) 도의회 의장을 예방했다.
이들은 조인식에 앞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시찰한데 이어 이후에는 국립 부여박물관,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 SDI주식회사 등을 둘러봤다.
미시오네스주는 아르헨티나 북동쪽에 있는 면적 3만801㎢, 인구 99만5천명의 농업 및 관련 제조업이 활발한 주(州)이다.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와 자매결연 의향서 조인식을 체결함에 따라 충남도의 해외 교류지역은 아시아권 4개단체(일본 쿠마모토현, 중국 하북성·산동성, 러시아 아무르주), 미주권 3개 단체(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 베네쥬엘라 볼리바르주, 미 켈리포니아주), 유럽권 4개 단체(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영국 켄트주, 독일 바이에른주), 호주권 1개 단체(남호주주) 등 4대권역 12개 단체로 늘어나게 됐다.
【협회=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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