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지난 1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굳건한 안보’를 주제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비군사적 측면의 대비 업무, 나라사랑교육, 보훈외교 등을 중점 추진하여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보상과 예우로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호국’과 ‘보훈’ 모두에 중점을 두고 업무추진을 하고 있는데 ‘호국’은 남북대결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보훈’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 나라를 지킬 수 있어야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가능하고, 또한 그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어야 국민들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설 수 있으므로 ‘호국’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월 4일에 있었던 업무보고에서 비군사적 측면의 대비 업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올해에도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힘쓸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우리 지청에서도 이런 정책에 맞추어 나라사랑교육, 호국영웅 선양, 각종 독립·호국 행사 등을 전개하여 국민들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또한 국가보훈처는 6·25참전자 중 미등록자의 신상 확인,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 국가유공자의 의료·복지·안장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기여할 강한 의지도 밝혔다. 우리 지청도 국가유공자 등록, 보훈급여금 등 지급, 각종 의료·대부·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보훈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7년에도 굳건하고 튼튼한 안보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보훈’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진정한 호국보훈을 실현하여 명예로운 보훈이 구현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기반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의 최 일선기관인 우리 지청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