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지절에 즈음해?서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24회 대천연서회전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대천연서회(회장 김순원)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41명의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 완성한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서체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천연서회는 백강 임기석 선생(문화서실)의 지도를 받는 서예동호인들의 모임으로 92년 6월 창립 후 올 해로 스물네 돌을 맞았다.

그간 회원들은 꾸준한 연서를 통해 각종 서예대전에서 대상·우수상·특선 및 입선 등 다수의 성적을 거뒀으며 그 결과 다수의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남서가협 초대작가 등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