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충남·대전 지역팀이 2개 분야 대상을 받는 등 다수 팀이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지난 5월부터 시작돼, 충남에서는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대전에서는 (사)풀뿌리사람들이 멘토링을 진행하였으며, '솔루션', '청소년', '창업아이디어', '글로벌' 4개 부문에 5개 팀을 진출시켜 3개 팀이 수상을 하였다.

그 중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블라인드사이드(북일고)'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기기가 매우 고가이며 사용이 힘들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점자입력장치 개발을 제시했다.

또, 글로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DO I DO(충남 천안)'는 강제 이주촌에 살고 있는 캄보디아 취약계층을 위해 농가폐기물을 활용한 종이생산 사업을 제시했다.

청소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토리도래(유성생명과학고)'는 농업인 맞춤형 구급키트로 농작업 안전과 관련한 참신한 아디이어를 제시했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벤처 정신으로 사회 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소셜벤처에 관심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충남), (사)풀뿌리사람들(대전)으로 문의를 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