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10월까지 가족단위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인 '우리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보령박물관의 전시유물과 연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나전칠기, 청자, 닥종이 인형 제작 등 3개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격주 토요일에 모두 6회에 걸쳐 진행하며, 각 교육 과정에 따라 참여를 원할 경우 5일부터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각 프로그램 별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1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프로그램 접수 및 관련 문의는 보령박물관 홈페이지(http://culture.brcn.go.kr) 또는 전화(930-4847)를 통해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