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11일과 13일 보령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또래도우미 활성화를 위해 ‘또래도우미 지도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또래도우미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을 말하며, 학교폭력 예방 및 자율·책임 중심의 학생자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관내 초등학교 중 또래도우미 운영학교 20개교에 대한 희망신청서를 받은 바 있다.

또래도우미 운영학교별 지도교사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교사는 또래도우미 교육실시 및 또래도우미 활동관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이번 연수에서는 또래도우미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기초 프로그램 8시간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아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1회기-들어가기 ▲2회기-친한 친구되기 ▲3회기-대화하는 친구되기 ▲4회기-도움되는 친구되기를 내용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박도순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또래도우미 교육과 활동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등을 통해 또래도우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