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내 초중등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남초등학교 강당에서 2015학년도 개정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했다.

개정교육과정 적용으로 변화될 교실과 학생의 모습을 제시하여 미래교육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내용을 안내하여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습의 흥미와 동기부여를 통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과정 개정의 핵심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은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유아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며,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해 체험중심적인 안전한 생활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중학교는 그동안 시범적으로 시행됐던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학생참여 및 활동중심의 교실 수업을 확산하는 방향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2015 개정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서 미래에 변화되는 교육의 흐름을 읽게 됐다. 앞으로 올바른 교육방법을 강구하고 새 교육과정에 알맞은 학습방법을 익혀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